2026.09.23
"다양한 디바이스와 하드웨어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거대한 도전 과제다. 퀄컴이 모듈러(Modular)를 인수한 이유는 개발자들이 퀄컴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반도체 기업을 아우르는 이기종 컴퓨팅 환경에서 AI를 단일화된 방식으로 구축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며, 우리는 이를 전면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라하이나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듈러(Modular) 인수 배경과 함께, 모듈러의 핵심 기술 생태계를 오픈소스로 개방한다는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아몬 CEO는 기조연설 말미에 "무대를 내려가기 전 한 가지 더 전해드릴 소식이 있다"며 반도체 업계의 오랜 난제인 소프트웨어 파편화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오늘날 AI는 서로 다른 가속기와 서로 다른 하드웨어 아키텍처, 서로 다른 플랫폼에 맞춰 제각기 다르게 최적화되고 있다"며 "서로 다른 기기와 하드웨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복잡성과 파편화는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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