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5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노코드·로우코드 도구가 확산하면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 기획자와 마케터는 물론 공무원까지 AI를 활용한 개발에 뛰어들고 있지만, 오픈소스 라이선스 교육은 여전히 전문 개발자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오픈소스협회는 4일 AI·AX 환경 변화에 대응한 오픈소스 라이선스 교육체계 확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문 개발자 중심의 교육 대상을 비개발자와 공공부문 종사자, 법률 전문가까지 넓히자는 취지다.
협회 측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는 소수 공급자가 개발·생산해 다수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구조로, 개발 역량과 기술적 판단이 공급자에게 집중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픈소스 라이선스 교육도 기업 개발자와 관련 실무자, 예비 개발자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설계돼 왔다는 설명이다.
이어 “AI·AX 시대에는 공급자 외에 수요자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쓰는 자가공급 구조가 시작됐다”며 “대화형 코딩(바이브코딩)과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비개발 직군도 실사용 가능한 산출물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성형 AI에 원하는 기능을 설명해 코드를 만드는 대화형 코딩이 확산하면서 기획·마케팅·운영 담당자가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이나 사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완성된 도구를 동료나 다른 부서와 공유하면서 비개발자도 사실상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포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공공부문에서도 직접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AI 정부 실험실’에는 한 달여 만에 405개 실험 프로젝트가 등록됐다. 공공 개발산출물 저장소인 깃랩(GitLab) 가입자는 1000명을 넘어섰고, 프로젝트 가운데 189개는 다른 공무원이 살펴보거나 후속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보고서 작성과 자료 검색, 반복 업무 자동화 등 현장 공무원에게 필요한 도구가 주요 개발 대상이다.
원문보기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90412150805096
[원문출처]
※ 본 내용은 디지털데일리(www.ddaily.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디지털데일리 및 재배포 금지
자세한 기사는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공정한 오픈소스SW 사용을 위하여 상담, 컨설팅, 라이선스 교육,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사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