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
프랑스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파일 공유·저장 플랫폼 '뉴아쥬(Nuage)'가 이미 40만 개 이상의 활성 계정을 확보하며, 유럽 공공기관 디지털 주권 확보의 대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Nuage는 오픈소스 협업 스위트인 넥스트클라우드(Nextcloud)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프랑스 교육부 소속 120만 명 임직원(교사·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자 1인당 100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문서·PDF·영상·이미지를 저장하고 동료와 공동 편집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자 중 약 3분의 2가 매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학생 관련 민감 데이터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외 사업자에 맡기지 않고, 온프레미스로 통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프랑스 교육부의 브누아 피에달뤼 국가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는 이 데이터가 미국이나 다른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온프레미스 방식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예산 측면에서도 사용자 1인당 연간 약 10유로 수준, 전체 연 200만 유로 미만으로 운영되며 상용 SaaS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기사는 최근 유럽 각국에서 지정학적·통상 갈등을 배경으로 디지털 주권과 클라우드 자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교육부의 Nuage 사례가 대규모 오픈소스 플랫폼이 공공서비스에서도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레퍼런스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존 상용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문화적 전환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원문보기 : https://www.computerworld.com/article/4187951/how-frances-education-ministry-built-an-open-source-file-share-platform-for-400k-us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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