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북한 연계 사이버 조직이 진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국내외 기업에 위장 취업하거나, 오픈소스 개발 환경을 침투해 공급망을 교란시키는 기법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름·경력까지 AI로 위조…화상면접용 얼굴도 '뚝딱'
아나스타샤 티호노바 그룹아이비 글로벌 위협 리서치 책임자는 13일 잠실 시그니엘서울에서 취재진을 만나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 2026'를 발표했다.
티호노바 책임자는 올해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위협으로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그러면서 "공급망 공격은 지난 11년 동안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픈소스 취약점 악용, 공급망 침투, 랜섬웨어 배포뿐만 아니라 국가 배후 지능형지속위협(APT)도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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