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중국 기업에서 개발된 ‘딥시크’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적은 비용,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도 고급 추론 모델인 오픈AI의 ‘오원(o1)’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도 딥시크 등장이 AI 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돈을 벌 수 있는’ AI가 절실해진 이 시점,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AI 모델의 등장은 시장 지형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막대한 개발 비용이 부담이되는 AI 스타트업이나 후발주자 플레이어들에게는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이어진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성능 GPU 무용론’ 등에 대해서는 과장된 해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저사양 GPU를 통해서도 수준급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엔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곧 고성능 GPU의 필요성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GPU 성능별로 개발 영역이 달라지는 등 생태계적 변화가 일어날 뿐, 절대적인 성능 발전을 위해서는 여전히 고성능 GPU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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